1. 칼럼

2연승의 열광과 환희, 그리고 안도… 그 순간의 감정이 분명 미래를 향한 힘이 된다 | 비셀 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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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노에비아 스타디움 고베. 한겨울 같은 추위 속에서도 약 3만 명의 관중은 환희에 휩싸였다. 승리하면 바로 우승이 결정되는 메이지 야스다 J1리그 최종전에서, 비셀 고베는 쇼난 벨마레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J1리그 2연승을 달성했다. 이 우승은 매일같이 팀을 응원해 온 팬과 서포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승을 기념하며, 팬들이 팀에 품은 마음과 열정을 모아 그 기쁨을 전해본다.

우승이 확정된 직후, 환희에 젖은 채 스타디움을 나서는 팬과 서포터들에게 지금의 심정, 올 시즌 개인 MVP, 그리고 내년을 향한 메시지를 들어봤다.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면서도, 그들의 시선은 벌써 3연승을 향하고 있는 듯했다.

“이미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격스럽습니다. 2020년 천황배, 2023년 J1리그, 2024년 천황배까지 모두 우승 순간을 직접 지켜봤고, 오늘이 네 번째입니다. 딸과 함께 와서 최고의 추억이 됐어요. 내년 3연승의 순간도 꼭 함께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비셀 고베, 최고! 내년에는 3연승과 3관왕을 목표로 힘을 내요!”

“정말 기뻐요. 포기하지 않길 잘했어요! 요시다 다카유키 감독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내년에도 함께 우승을 노려봅시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미야시로 다이세이 선수와 무토 요시노리 선수의 활약을 직접 볼 수 있어 정말 좋았어요. 올해도 우승해 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겨주길 바랍니다. 계속 응원하겠습니다.”

“경쟁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이어졌지만, 결국 압도적인 힘을 보여줬습니다. 올해는 미야시로 다이세이 선수의 합류가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우승도 꼭 부탁드립니다!”

“시즌 초반에는 연승이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역시 비셀 고베는 강했습니다. 저는 야마가와 데쓰시 선수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상대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냈어요. 내년에도 최선을 다해 주세요!”

“초등학생 때부터 응원해 온 팀이 설마 J1리그 2연승를 이룰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MVP는 기쿠치 류호 선수입니다. 중요한 경기에서 승점을 가져온 활약이 특히 인상 깊었어요. 3연승을 달성한 팀은 과거 가시마 앤틀러스뿐입니다. 꼭 그 기록에 도전해 주세요.”

“비셀 고베 최고입니다! 이보다 더 기쁠 수는 없어요. 이번 시즌에는 제가 응원하는 야마가와 데쓰시 선수가 부주장이 되어 팀을 이끄는 존재가 됐습니다. 내년에도 당연히 3연승을 목표로 해주길 바랍니다.”

“눈앞에서 우승을 확정해 줘서 정말 기쁩니다. 개인적으로 MVP는 역시 미야시로 다이세이 선수네요. 오사코 유야 선수에 대한 마크가 심해진 상황에서도 그의 합류로 공격에 다양한 선택지가 생긴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모든 타이틀을 차지하길 바래요!”

“오늘은 다른 경기 결과도 신경 쓰며 관전했지만, 비셀 고베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줘 안심하고 볼 수 있었습니다. 다른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한 점에서 팀의 힘을 느꼈습니다. 내년에는 더 강해져 모든 타이틀을 가져가길 바랍니다.”

“감동을 선사해 줘서 감사합니다. 올해 개인 MVP는 미야시로 다이세이 선수입니다. 오늘은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가 달랐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한 골을 넣겠다는 각오가 느껴졌고, 우리도 믿고 응원할 수 있었습니다. 멋진 순간을 보여줘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는 3연승을 목표로 합시다!”

“우승해 줘서 기분이 최고예요! 올해는 무토 요시노리 선수의 시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귀중한 추가 골을 넣으며, 역시 골 결정력 있는 선수라는 걸 보여줬어요. 내년에도 함께 우승합시다!”

“무엇보다 우승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마테우스 툴러 선수는 오늘도 훌륭한 수비를 보여줬고, 시즌 내내 수비진에 안정감을 가져다줬습니다. 그가 있었기에 가능한 우승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내년에는 3연승을 이루길 바래요!”

“이번 시즌의 싸움은 작년보다 더 힘들었다고 느꼈습니다. 좀처럼 선두에 오르지 못했고, 상대 팀들의 대비도 한층 더 철저해졌다는 인상이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이겼을 때의 기쁨이 컸고, 진정한 힘을 몸에 익힌 시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기하라 다카히로 선수와 이데구치 요스케 선수가 MVP입니다.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내년에는 국내 3관, 그리고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꼭 이뤄봅시다. 해외 원정까지 응원하러 가겠습니다!”

“우승의 순간을 직접 볼 수 있어 정말 행복합니다. 사카이 고토쿠 선수와 마테우스 툴러 선수를 특히 좋아하는데, 오늘도 대활약을 해줘서 기뻤습니다. 내년에도 함께 우승합시다!”

2년 전에는 리그 잔류 싸움에 휘말리며 힘든 시기도 있었다. 하지만 그 벽을 넘어 J1리그 역사상 여섯 번째로 2연승을 달성했다. 그 뒤에는 언제나 팀을 응원해 준 사람들이 있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팀의 등을 밀어준 팬과 서포터는 팀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동료다. 그들의 가슴에도 네 번째 별이 새겨졌다.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도 모두 ‘함께’ 싸워 나가자.

EDIT:Yohsuke Watanabe (IN FOCUS)
TEXT : Kodai Wada
PHOTO: Yukiko Nogu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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