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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의 미래는 안전한가?” 비셀 고베가 국립경기장에서 전한 환경 보호 메시지 | Rakuten SUPER M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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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을 연상시키는 강한 햇살이 내리 쬔 6월 16일, 라쿠텐 그룹이 협찬하는 Rakuten SUPER MATCH가 국립경기장에서 열렸다. “스포츠와 함께 더 나은 미래로(A BETTER FUTURE TOGETHER)”를 콘셉트로 내세워, 축구를 즐기면서 환경 문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었던 특별한 하루였다. 그렇다면 라쿠텐 그룹이 이번 행사를 통해 전하고자 한 메시지는 무엇일까?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기후는 매일 변화하고 있다. 집중호우나 한여름의 폭염처럼 기후 변화가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례도 많다. 선상 강수대로 인해 비가 멈추지 않아 침수가 발생하기도 하고,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인해 컨디션을 유지하기조차 어려운 날도 있다. 최근 들어 이러한 이상 기후 현상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기후 문제는 더 이상 먼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생활과 직결되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스포츠 현장도 예외는 아니다. 도쿄 올림픽에서는 더위 때문에 경기 장소와 시간이 조정됐고, J리그에서도 폭우로 경기가 중단된 사례가 있었다.Rakuten SUPER MATCH가 열린 날, 도쿄 도심 최고 기온은 28.7도였지만, 직사광선을 받는 피치 위는 훨씬 뜨거웠다. 음수 타임이 마련됐음에도 더위로 다리에 쥐가 나는 선수도 있었다. 7·8월에는 더 혹독한 환경이 예상된다. 스포츠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기려면,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를 억제하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라쿠텐 그룹은 스포츠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를 들어, 비셀 고베 홈경기에서 시행되는 ‘서큘러리티 평가’는 경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부담을 수치화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시도다.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이며, 일본에서는 비셀 고베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Rakuten SUPER MATCH에서는 경기장 일부 쓰레기통 주변에 환경 관련 지식과 관람객이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을 소개하는 패널을 설치했다. 또 라쿠텐 부스에서는 쓰레기 분리배출이나 디지털 카드 제작 체험에 참여하면 “스포츠와 함께, 더 나은 미래로” 특별 선수 카드를 받을 수 있어, 재미있게 환경 보호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환경 대책은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결합하면 자연스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다. ‘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경기장 일부 매장에서는 환경을 고려한 소재의 식기류를 도입했다. 재생 가능 소재를 사용하거나 환경 부담을 줄이는 자원을 활용해, 자원 순환을 의식한 경기 운영을 목표로 했다. 이러한 시도가 앞으로 더 확산되어, 더 나은 스포츠 환경 조성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경기 전에는 J리그 집행 임원으로 지속가능성 부문을 담당하는 츠지이 타카유키 씨와 비셀 고베 에반젤리스트 마키노 토모아키 씨가 참여하는 토크 세션이 열렸다. 세션에서는 비셀 고베의 환경 활동을 소개하는 한편, 스포츠 현장에서 환경 보전이 왜 중요한지 강하게 강조했다.

츠지이: J리그는 2018년을 기점으로 폭우 등으로 경기 중단 사례가 약 5배 증가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축구의 미래가 위험하다는 위기감 속에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J리그 경기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모두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입니다. 아직 시작 단계지만, 먼저 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그다음 행동을 바꾸며, 궁극적으로 사회 구조의 변화를 이끄는 것이 목표입니다. 선수들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제 역할이며, 그 과정이 더 많은 사람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마키노:저 역시 일상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을 철저히 하고, 불필요한 전기는 끄며, 항상 에코백을 들고 다니는 등 환경을 의식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비셀 고베의 이런 노력은 축구를 통해 환경을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계기입니다. 스스로 환경을 위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는 기회가 되죠. 축구의 미래 환경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이해하면, 의식과 행동도 분명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졌으면 합니다.

2023 메이지 야스다 J1 리그 우승팀과 천황배 챔피언이 맞붙은 올해 Rakuten SUPER MATCH.
비셀 고베의 승리와 함께, 스포츠의 밝은 미래를 위해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린 의미 있는 하루였다. 개인의 힘은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이날 국립경기장에 모인 약 5만 명의 서포터가 함께 움직이면 강력한 흐름을 만들 수 있다. 축구의 미래를 지키는 노력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다.

TEXT: 코다이 와다
PHOTO: 스구루 다나카
EDIT:Yohsuke Watanabe, Shiori Saeki (IN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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