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중에도 선수들끼리 스스로 수정할 수 있는 팀이 됐다” 비셀 고베 부주장 야마카와 테츠시가 말하는 팀의 변화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었습니다(Beta 버전)
Posted

수비에서는 강한 피지컬로 상대의 볼을 빼앗고, 공격 전환 시에는 정교한 패스로 찬스를 만들어내는 비셀 고베 수비진. 비셀 고베의 축구는 흔히 공격력이 주목받지만, 그 뒤에는 흔들림 없는 견고한 수비 라인이 묵묵히 팀을 지탱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부동의 센터백이자 부주장으로 최후방을 지키는 야마카와 테츠시가 있다. 유스 아카데미를 거쳐 대학 진학 후 팀에 복귀한 그는, 시즌 전반에 걸쳐 나타난 팀의 변화와 자신의 커리어를 차분히 돌아봤다.

——시즌 전반을 돌아봤을 때, 가장 크게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요?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경기 중 어려운 상황이 찾아오면, 선수들끼리 소통하며 플레이를 조정하는 모습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경기 도중 의견을 주고받는 장면이 확실히 늘었고, 그만큼 서로의 인식도 더 명확해졌습니다. 그 결과, 힘든 국면에서도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한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뿐 아니라 벤치 멤버들까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어, 팀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시즌을 치르는 데 어려움은 없나요?
아무래도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뒤로, 비셀 고베를 겨냥한 대비책이 확실히 강화됐다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의 강점을 저지하려는 팀이 많아졌고, 그런 상대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또 다른 전술을 준비해 대응해야 합니다. 또 상대 선수 개개인에게서도 “비셀 고베를 꼭 잡겠다”는 강한 기세가 느껴집니다. 그런 분위기에 밀리지 않고 우리가 지향하는 축구를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다면, 2년 연속 우승도 충분히 현실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시다 감독은 “전술 이해도가 높고 리더십이 확실하다”며 야마카와 선수을 부주장으로 임명했습니다. 팀을 이끄는 입장에서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에서는 어떤 점을 가장 신경 쓰고 있나요?
무엇보다 대화의 빈도를 늘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경기 흐름에 따라 팀 전체가 같은 방향을 바라봐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베테랑 선수들처럼 플레이로 팀을 끌어가는 유형은 아니어서, 직접 말을 많이 걸고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팀의 중심을 단단히 다지려 하고 있습니다.
——아카데미 시절 배운 것 중 도움이 되고 있는 부분이 있나요?
아카데미 시절에도, 쓰쿠바대 시절에도, 그리고 지금 프로 무대에서도 제 포지션에는 늘 저보다 실력이 뛰어난 경쟁자가 있었습니다. 경기에 나가려면 훈련에서 그들을 이겨야 했기에, 연습에서 손을 놓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지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누구보다 치열하게 노력해왔고, 그런 습관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태도는 아카데미 시절에 확실히 몸에 밴 부분입니다.
——아카데미를 졸업한 뒤 한 번 팀을 떠나, 교원 자격증을 위해 쓰쿠바대로 진학했습니다. 그 이유를 들려주세요.
고3 때 톱팀으로 합류 제안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스스로 프로 무대에서 경쟁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미래를 대비해 교원 자격증을 미리 따두자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몇 차례 톱팀 훈련에 참가해보았지만, 제 실력으로는 아직 경쟁이 되지 않았습니다. 기회를 받은 건 정말 기뻤지만, 부모님과 코치와 충분히 상의한 끝에 “대학에서 더 힘을 키워서 돌아오자”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주변의 조언을 듣고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본 끝에, 대학 진학이라는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다시 비셀 고베로부터 제안을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나요?
대학에 진학하면서 “4년 뒤에는 꼭 비셀 고베로 돌아오겠다”는 목표를 마음속에 세웠습니다. 그래서 다시 제안을 받았을 때 정말 기뻤습니다. 진학을 선택했을 당시에는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대학 4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프로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됐습니다. 제게 대학 시절은 자신감을 되찾고 스스로를 증명해낸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아이들에게는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혼자서 진로에 대해 냉정하게 판단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의견을 들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의 목표를 더 또렷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최종 선택은 본인이 내리는 것이지만, 다양한 시각을 접하면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힘이 생깁니다. 진로를 고민하는 아이들에게도 그런 시선을 꼭 갖길 바랍니다.
——이번 시즌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비셀 고베의 시즌 목표는 언제나 ‘타이틀 획득’입니다. 그 안에서 저는 팀의 중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부상 없이 꾸준히 경기에 나서 팀에 공백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속 그라운드를 밟으며 승리에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또 득점에도 욕심이 있습니다. 수비수지만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공격에 참여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제가 한 골을 보탠다면 팀이 경기 흐름을 훨씬 주도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득점력은 아직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 꾸준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무실점으로 지키고, 내가 넣은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끈다.’ 그것이 제가 그리는 이상적인 모습입니다.
——앞으로의 커리어 목표를 들려주세요.
대학 진학으로 잠시 팀을 떠난 시기가 있었지만, 저는 중학생 때부터 줄곧 비셀 고베에서 축구를 해왔습니다. 이 팀을 진심으로 좋아한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지금까지도 계속 위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고, 그런 환경 속에서 성장해온 것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언젠가 비셀 고베에서 ‘레전드’라 불리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어릴 적엔 키타모토 쿠니에 코치를 동경하며 프로 무대를 꿈꿨습니다. 그가 팀의 상징 같은 존재였던 것처럼, 저도 언젠가는 비셀 고베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게 제가 바라보는 다음 목표입니다.

상대를 완벽히 막아내고 스스로 골까지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고 싶다는 야마카와. 적극적인 소통으로 리더십을 드러내는 그의 모습에서는 부주장으로서의 책임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그가 말한 ‘비셀 고베의 상징’이 되기 위해서는 팀을 하나로 묶고 동료들을 이끄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올 시즌부터 키타모토 코치가 달았던 등번호 4번을 물려받은 젊은 ‘미스터 비셀’은, 2년 연속 타이틀을 향해 오늘도 그라운드 위에 선다.
TEXT: 코다이 와다
PHOTO: 마사토 다무라
EDIT: 요스케 와타나베 (IN FOCUS)
추천 기사
Choose your language for syncSPORTS by Rakuten
Our services are provided within the region and laws of Japan
We provide translations for your convenience.
The Japanese version of our websites and applications, in which include Rakuten Membership Rules, Privacy Policy or other terms and conditions, is the definitive version , unless otherwise indicated.
If there are any discrepancies, the Japanese version shall prevail. We do not guarantee that we always provide translation. Certain features or messages (including customer services) may not be available in the selected language.
Powered by Rakuten Al
syncSPORTS by Rakuten 를 한국어로 즐기세요!
당사는 일본 국내에서 일본법에 따라 서비스를 제공하며,고객의 편의를 위해 번역되었습니다. 라쿠텐 회원규약, 프라이버시 정책,일체의 기타 일체의 규약류를 포함하여 별도의 규정이 없는 한, 당사의 웹사이트 및 어플리케이션은 일본어판이 결정판입니다. 번역 후 언어와 일본어의 표기에 차이가 있는 경우는 일본어의 표기가 우선됩니다. 모든 페이지에서 번역을 제공하는 것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며, 고객 서비스를 포함한 일부 기능이나 표시에서는 번역 후 언어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가이드 보기Powered by Rakuten Al
인기 태그
모든 태그
- #Sports for Everyone
- #라쿠텐 고라
- #라쿠텐 K드림즈
- #경륜
- #라쿠텐 경마
- #경마
- #Rakuten Optimism
- #Future Festival
- #비셀 세레이아
- #도호쿠 골든 엔젤스
- #야마카와 테츠시
- #미야시로 타이세이
- #키타야마 하쿠토
- #스노보드
- #코바야시 케이
- #냇 영
- #야부시타 모모헤이
- #코자 타츠키
- #WIND AND SEA
- #오후치 세이야
- #UPRISING SPARK
- #후지사와 나나카
- #미나미 히데시로
- #순환성평가
- #Green for Future
- #오타 히카루
- #기타모토 구니에
- #스가와라 토모
- #히다카 미츠키
- #코세이 쇼지
- #우치 세이류
- #꿈을 향한 날개 프로젝트
- #테이브스 카이
- #아라이 쇼타
- #Sidmar Antônio Martins
- #사이토 미츠키
- #혼다 유키
- #이와나미 타쿠야
- #하츠세 료
- #창 던지기
- #자선
- #나카이 타쿠히로
- #장애인 스포츠
- #오기하라 타카히로
- #경기장 먹거리
- #왕쯔쉬안
- #천천웨이
- #황쯔펑
- #정하오쥐
- #라쿠텐 슈퍼 게임
- #사사키 다이주
- #NBA
- #마키노 토모아키
- #라쿠텐 슈퍼매치
- #노무라 카츠야
- #데구치 다이치
- #도쿄 필하모니 교향악단
- #라쿠텐 걸스
- #서핑
- #무라카미 슌
- #선수들의 애용품
- #킹카이
- #스테판 커리
- #라쿠텐 슈퍼 베이스볼 게임
- #타케모토 사에
- #이마이 사야카
- #랴오치엔푸
- #주위셴
- #린리
- #WUBS
- #호리고메 유토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 #UPRISING TOKYO
- #댄스
- #치어리딩
- #미야노 마리
- #기무라 카즈헤이
- #긴지
- #팀 스태프
- #패러 사이클링
- #라쿠텐 이글스
-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요시다 타카유키
- #오사코 유야
- #무토 요시노리
- #사카이 고토쿠
- #야마구치 호타루
- #마쓰이 유키
- #후루쿠보 켄지
- #히매
- #린샹
- #천관위
- #라쿠텐 몽키스
- #Lisa Bayne
- #비셀 고베
- #스즈키 다이치
- #노리모토 다카히로
- #마치다 루이
- #스케이트보드
- #농구
- #축구
- #골프
- #야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