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칼럼

전담 기자가 말하는 비셀 고베의 ‘더 나은 미래’… “고베 유스가 클럽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었습니다(Beta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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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다이주와 야마가와 테츠시. 비셀 고베 30년의 역사를 계승하는 이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이 현재 팀의 약진을 지탱하는 원동력이라는 점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전담 기자 나가타 쥰 씨가 말하는 클럽의 ‘더 나은 미래’를 책임질 재목들은 이미 서서히 그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듯하다. 팬과 서포터 여러분, 더 큰 영광을 향해 함께 응원할 준비가 되었는가.

클럽의 역사를 잇는다는 의미에서 DF 야마가와 테츠시와 MF 사사키 다이키 등 중견 세대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현재의 비셀 고베.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과 전직 일본 대표팀 출신의 실력파 선수들이 포진한 톱 팀에서 이들의 존재감은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더 먼 미래를 바라보았을 때, 이 바통을 이어받을 존재는 과연 누구일까. 그 후보로 주목되는 선수가 바로 MF 야마우치 카케루와 MF 하마사키 켄토다.

야마우치는 비셀 고베 이타미 U-15부터 고베 U-18까지 아카데미에서 성장했으며, 연령별 대표팀에도 선발돼 2019년 U-17 월드컵 멤버로 활약한 미드필더다. 야마가와와 마찬가지로 쓰쿠바 대학에서 4년을 보낸 뒤 2024년 톱 팀에 합류했다. 대학 시절 ‘넘버원’으로 평가받던 세대 굴지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본래 포지션에서의 출전 기회는 아직 많지 않지만 전방에서도 기용되며 데뷔 첫해부터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야마우치 카케루 선수.

야마우치의 경우, 톱 팀 승격 제안을 받았음에도 “실력이 부족하다”며 고사했던 야마가와와 달리, 승격이 무산되면서 대학 진학을 선택했던 케이스다. 그만큼 아쉬움도 커서 당초에는 “절대 (비셀 고베로) 돌아오지 않겠다는 생각도 솔직히 있었다”고 회상한다.

하지만 4년의 시간이 흐르고 다른 클럽의 제안을 받으면서도, 그가 선택한 것은 다시 이 도시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제가 이곳으로 돌아온 이유 중 하나는 아카데미 출신 선수로서 활약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대학 리그에서도 스카우트들이 꾸준히 찾아와 신경을 써준 덕분에, 처음 품었던 서운함은 서서히 사라졌고 클럽에 대한 애정이 커지면서 고베 복귀를 결심하게 됐다.

아직 주전으로 완전히 자리 잡은 것은 아니기에 “제가 이런 말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운을 뗀 뒤, 그는 클럽의 미래상을 이렇게 말했다.

“물론 제가 활약하는 것이 최우선이지만, 전체적으로 봐도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이 더 많이 활약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로테이션 등으로 멤버를 대폭 교체했을 때 저를 기용해 주신 것을 생각하면, 저를 포함해 여기서부터 한 걸음 더 어떻게 변해갈지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이 피치 위에 많이 서게 된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그것이 주전 선수들의 휴식기에 따른 기용이라는 현실을 냉정하게 짚으며, 앞으로 주전 경쟁에서 어떻게 우위를 점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비셀 고베는 루카스 포돌스키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같은 선수들이 합류한 이후, 특히 팀의 이미지가 아카데미 선수들보다는 스타 선수들에게 치우쳐 있고, 지금도 그 인상이 남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야마카와 테츠시 선수나 사사키 다이주 선수가 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비셀 고베라고 하면 스타 선수나 전직 대표팀 선수라는 이미지가 강하죠. 그런 이미지를 조금씩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다면 클럽으로서도 굉장히 긍정적인 변화일 것이고, 그 방향을 향해 나아가고 싶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야마우치가 사령탑으로 경기를 조율하고, 그 주변을 아카데미 출신 선수들이 든든히 받쳐주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이는 육성에 힘을 쏟아온 클럽에 있어서도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하마사키는 17세의 나이로 톱 팀 무대에서 당당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재목이다. 비셀 고베 U-18에서 10번을 짊어진 왼발잡이 테크니션인 그는 고교 2학년이던 지난 여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스타드 드 랭스와의 친선 경기에서 기회를 얻어 날카로운 드리블과 왼발 스루패스, 슛으로 골문을 위협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스타드 드 랭스전에서의 기술적인 플레이는 요시다 다카유키 감독으로부터 “센스가 돋보인다”라는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후 공식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으며 실력을 입증한 그는 2026년부터 톱 팀 승격이 확정됐으며, 이번 시즌은 톱 팀 활동을 우선하게 됐다.

하마사키 켄토 선수.

안타깝게도 현재는 5월에 수술을 받은 오른쪽 재발성 어깨 관절 탈구로 장기 이탈 중이다. 다만 이번 시즌에는 리그 3경기 출전(이 중 1경기 선발)과 8경기의 벤치 대기를 경험했다. 명단 진입이 이어지던 4월에는 “부상자들이 복귀하는 상황에서도 벤치에 들 수 있어 기쁘고, 전력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느낀다. 하지만 경기에 나서는 시간은 아직 짧다. 더 긴 시간 뛰며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훈련에서 더 어필하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이어 “프로들 사이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내 가치는 없다”는 고3답지 않은 당찬 포부도 밝혔다.

하마사키의 존재는 아카데미 선배인 야마가와도 인정하고 있다. 쟁쟁한 실력자들이 모인 톱 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후배에 대해 그는 “지금 켄토는 아직 고등학생임에도 톱 팀 경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수준이다. 같은 아카데미 출신으로서 뿌듯하고, 현재 아카데미에서 뛰는 후배들과 축구 교실 아이들에게도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를 책임질 ‘보석’은 주장에게도 인정받으며 착실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장차 일본 대표팀에서 10번을 달고 뛰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하마사키가 먼저 바라보는 곳은 비셀 고베에서의 활약이다. “아카데미에서 자라며 많은 도움을 받았고 추억도 많다. 이곳에서 주전으로 결과를 내며 은혜를 갚고 싶고, 활약해서 고베의 스타가 되고 싶다.” 클럽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젊은 재능이 주전으로 자리 잡는다면, 서포터들이 느끼는 팀의 색깔 또한 달라질 것이다.

이 밖에도 비셀 고베 U-18에는 지난 2월 ACLE 상하이 선화전에서 17세 1개월의 나이로 출전해 클럽 최연소 공식전 출전 기록을 경신한 U-17 대표 MF 세구치 타이가와 U-16 대표 MF 사토미 타후쿠 등 각 세대별 유망주들이 포진해 있어 미래가 밝다.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또한 현재 아카데미에는 오랜 기간 톱 팀에서 활약한 키타모토 쿠니에, 코우모토 히로유키를 비롯해 다수의 OB 출신 코치들이 지도에 힘쓰고 있다. 클럽의 역사를 몸소 경험한 선수들이 은퇴 후 돌아와 다음 세대를 키워내는 것. 이러한 전통의 축적이 만들어낸 선순환 구조는 클럽의 깊이를 더욱 더해줄 것이다.

지금까지는 세계적인 스타 선수나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클럽의 규모를 키워왔다면, 앞으로는 고베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그 역할을 이어받아 스스로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될지도 모른다.

이러한 구조가 지속 가능한 형태로 정착된다면, 비셀 고베에는 더욱 찬란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TEXT:Jun Nagata

  • 일간스포츠 기자
    나가타 쥰

    1980년생. 프리랜서 축구 기자, 종합상사, 외국계 반도체 기업에서의 근무를 거쳐 2023년 4월 닛칸스포츠신문 서일본에 입사. 비셀 고베를 비롯해 간사이 지역 스포츠 취재를 담당하고 있다. 일본축구협회 B급 라이선스 보유. 일본 암풋볼 협회 기술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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