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터뷰

WBSC 프리미어12에서 대만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정하오쥐(曾豪駒)감독―“야구가 일상 속 문화가 되길”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었습니다(Beta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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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표팀이 2024년 11월 열린 국제 야구대회 WBSC 프리미어12에서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팀을 정상에 올려놓은 주역은 라쿠텐 몽키스 2군 감독 정하오쥐(曾豪駒)였다. 일본과 미국 등 강력한 우승 후보들을 제치고 대만은 어떻게 정상에 올랐을까. 대회 준비 과정과 선수들의 변화, 그리고 정 감독이 바라보는 대만 야구의 미래를 직접 들어봤다.

——WBSC 프리미어12 우승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처음부터 우승을 목표로 하진 않았지만, 대만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자 했습니다. 대회가 진행될수록 팀워크가 다져졌고, 4강 진출로 얻은 자신감이 우승으로 이어졌습니다. 그 결과, 역사적인 순간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대회 기간 동안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선수들에게 우리는 한 팀이며, 함께 움직여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승은 누구 한 명의 힘이 아닌, 코치진과 스카우터, 지원 스태프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뤄낸 성과입니다. 저를 믿고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본전을 대비해 특별히 준비한 전략이 있었나요?

「일본은 오랜 시간 야구 강국의 자리를 지켜왔으며, 2023 WBC 우승으로 그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특별한 전략보다는 반복된 도전을 통해 해법을 찾아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과 세 차례 맞붙어 두 번 패했지만, 결승에서는 승리하며 격차를 좁혔습니다. 우승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이제 세계가 대만 야구를 주목할 것이며, 더 높은 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본 선수 중 특히 인상 깊었던 선수는 누구였나요?

「일본 선수들은 철저한 자기 관리와 꾸준한 훈련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줍니다. 특히 라쿠텐 이글스의 다쓰미 료스케는 탁월한 신체 능력으로 돋보이며, 투수로도 손색없는 실력을 갖췄습니다. 언젠가 교류할 기회가 있길 기대합니다.」

——이번 우승이 대만 야구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다고 보시나요?

「무엇보다 큰 자신감을 얻었고, 대만 내 야구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이번 우승은 선수들의 뛰어난 경기력뿐 아니라 정보 수집, 과학적 분석, 멘탈 케어, 팀워크, 그리고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야구가 일상 속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야구를 즐길 기회를 넓히고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활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라쿠텐 몽키스에서의 경험이 대표팀 운영에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성공뿐 아니라 실패의 중요성도 배웠습니다. 프로야구는 승패와 좌절 속에서 성장한다고 믿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패배 후 ‘다음 경기를 어떻게 이길까’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개선을 이어갔습니다. 라쿠텐 몽키스와 대표팀 경험은 서로 맞물려, 두 곳에서 얻은 배움을 이어가며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WBSC 프리미어12에 출전한 라쿠텐 몽키스 선수들의 성장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새로운 환경과 상대에 빠르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며 선수들의 성장을 실감했습니다. 대표팀은 각 구단의 최고 선수들이 모인 만큼, 짧은 시간 안에 서로의 특성을 파악하고 호흡을 맞춰야 했습니다. 선수들은 활발히 소통하며 하나의 팀으로 뭉쳤고, 그 과정에서 숨겨진 가능성을 끌어낸 점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대만 야구가 세계 무대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 필요한 환경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더 많은 인재가 야구에 참여해야 합니다. 선수뿐 아니라 의료진, 트레이너, 애널리스트 등 전문 인력 육성이 필수적입니다. 구장 시설 개선과 코치 및 스태프 양성, 유소년 투자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지도자로서 영향을 받은 인물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대만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통산 1000승을 기록한 홍이중 감독 밑에서 5년간 코치로 일하며 많은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또한 지난해 WBC에서 일본 대표팀을 이끈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의 책을 읽고 운영 철학에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MLB 포스트시즌에서 감독들의 전술을 주목하며 단기전 운영에 참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첫 번째 목표는 2026년 WBC 본선 진출입니다. 2025년 대만에서 열리는 예선을 반드시 통과해야 하죠. 또 라쿠텐 몽키스에서 맡게 될 새로운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팀의 우승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WBSC 프리미어12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대만 대표팀. 그 중심에는 라쿠텐 몽키스 선수들과 정하오쥐(曾豪駒) 감독이 있었다. 정 감독은 야구가 일상 속 문화로 뿌리내리기를 바라고 있다. 머지않아 대만이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에 이름을 새길 날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EDIT:Yohsuke Watanabe (IN FOCUS)

TEXT:Kodai W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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